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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메르스 사태로 인해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구내식당 휴무일을 이달부터 9월까지 월 2회로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메르스 사태 여파로 구청 주변 음식점들은 매출이 크게 떨어져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은평상공회는 은평구에 메르스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은평구는 기존 월 1회에서 월 2회로 구내식당 휴무일을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은평구 관계자는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 운영이 메르스 사태로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 하겠다"고 밝혔다. 

ghp6407@hanmail.net